한국투자증권, 9.5조 고용보험기금 운용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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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9.5조 고용보험기금 운용 맡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28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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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기금의 전담자산운용기관 입찰을 심사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조달청에서 진행된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주간운용사)을 선정하는 평가위원회에서 기술평가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은 2018년 말 9조5000억원이다.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5년 7월부터 전담자산운용체계(OCIO)를 도입하고 주간운용사를 선정해 여유자금을 위탁 운용하고 있다. 제1기 주간운용사의 계약기간 만료가 오는 6월로 다가옴에 따라 재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은 운용 능력 등에 대한 실사와 협상을 거쳐 위탁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 후 오는 7월부터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 주간운용사로 자금운용을 맡는다. 주간운용사는 여유자금 운용과 더불어 자산운용 관련 전략·위험관리·성과평가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위탁계약 기간은 2019년 7월~2023년 6월이다. 매년 성과평가를 해 주간운용사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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