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덮친 역대급 미세먼지…서울 닷새째 저감조치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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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역대급 미세먼지…서울 닷새째 저감조치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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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고농도의 초미세먼지가 사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4일 서울의 하루 평균 농도가 관측 사상 두 번째로 10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16㎍/㎥이다. '매우 나쁨(76㎍/㎥ 이상)'수준 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세종, 충남, 전북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 지역들에서 '매우 나쁨' 수준 이상을 넘어서는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울산, 부산, 강원 등 동쪽지방의 대기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는 연직 확산으로 농도가 약간 떨어졌지만 밤에 다시 농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닷새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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