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혜진 기자] KB국민은행은 26일 여의도본점에서 '피겨Queen연아사랑적금' 판매로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김연아 선수와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피겨Queen연아사랑적금'은 지난해 12월, 올해 2~3월에 있었던 김연아 선수의 국제경기결과에 따라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41만좌를 통해 1조 3000억 원 가량 판매됐다. 또한 만기이자의 1% 상당액을 국민은행이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해 출연한 사회공헌형 상품이기도 하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백혈병재단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호경 어린이, 박현규 어린이 가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암을 이겨낸 대학생 김장희 씨도 참석해 김연아 선수와 함께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겨Queen연아사랑적금'을 통한 기부는 고객과 사회의 이익이 곧 기업의 이익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번 기부금은 일부 만기도래 된 계좌로 조성된 금액으로, 상품의 만기가 도래되는 2013년까지 기부금 전달은 계속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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