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미국판매법인(HMA)은 1일(현지시간) 올해 1월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4만79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만1007대를 팔았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51%를 차지한다. SUV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SUV 1월 월간 판매량으로는 신기록이다.
또한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로 선정된 코나가 5696대나 팔렸고, 싼타페는 7832대, 투싼은 7444대, 쏘울은 7101대 각각 판매됐다. 이는 각각 전년 같은 달 대비 9.8%, 4.4%, 19.6% 증가한 것이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35대 판매되며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콜 수석부사장은 "현대차의 2019년 스타트에 만족한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 이미 상품성이 검증된 2020년형 신모델 쏘울과 텔루라이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텔루라이드는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주목을 받았고 진정한 오프로드를 선호하는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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