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미얀마 제과기업 품고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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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미얀마 제과기업 품고 시장 공략 본격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0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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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미얀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30일 미얀마 제과회사 '메이슨' 인수식을 갖고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인수식에는 이영호 롯데 식품BU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등 롯데그룹 관계자와 우 표 민 뗑 양곤 주지사, 이상화 주 미얀마 대사 등 주요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제과는 메이슨 주식 80%를 인수했으며 금액은 770억원에 달한다.

메이슨은 비스킷, 파이(케이크), 양산빵 등을 생산하는 미얀마 1위의 제과기업이다. 공장 3개와 영업 지점 12개, 물류센터 10개를 운영하며 미얀마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동남아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신남방정책'을 펼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롯데리아 매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롯데칠성음료가 현지 음료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했다. 롯데그룹은 메이슨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도 적극적인 신남방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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