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빠네-KT&G 학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쪽으로 345km 떨어진 사반나케트 주 깜빠네 빌리지에 조성됐다. 교실 10개, 화장실 6개 규모다.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지 8개월 만에 완성됐다.
KT&G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반나케트 주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학교를 건립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자사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 약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금액은 교육 시설 건립부터 컴퓨터∙책상 등 교육 기자재 구비에 전액 활용됐다.
KT&G의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상펀드'를 활용한 해외 사회공헌에 대한 임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열정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각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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