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P는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와 패션·뷰티·식품 등 다양한 업체가 상호 '윈윈'을 위해 JBP를 체결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현대H몰에서 로레알코리아가 운영 중인 입생로랑·키엘·랑콤·슈에무라·어반디케이 등 5개 수입 인기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을 먼저 론칭할 계획이다. 단독 상품 출시와 더불어 공동 판촉 등 각종 행사도 브랜드별로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H몰은 로레알코리아에 브랜드 구매 고객에 관한 다양한 고객관계관리(CRM)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공동으로 연구해 기존과 다른 프로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그 밖에도 현대홈쇼핑과 로레알코리아는 실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브랜드·시즌별 마케팅 기획부터 공동 프로모션 및 캠페인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선욱 현대홈쇼핑 상무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고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로레알 코리아의 다양한 상품을 우선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검색·광고 등 현대H몰 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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