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日 뉴트리 손잡고 케어푸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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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日 뉴트리 손잡고 케어푸드 시장 진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22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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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가와구치 뉴트리 사장과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 모리야마 한국미쓰이물산 사장
▲ (왼쪽부터) 가와구치 뉴트리 사장과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 모리야마 한국미쓰이물산 사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가 차세대 유망 식품으로 각광 받는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푸드는 22일 일본의 영양치료 기업 뉴트리, 소재 공급을 맡을 한국미쓰이물산과 손잡고 한국형 케어푸드의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트리는 케어푸드 제조에 주로 사용하는 점도증진제(식품의 점도를 조절하는 소재) 분야에 있어 일본 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영양요법 식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와 뉴트리는 케어푸드 제품의 공동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술 협력을, 한국미쓰이물산은 케어푸드 제조에 필요한 소재 공급과 물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두 회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케어푸드 제품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상반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병원식 중심의 기업간거래(B2B)를 넘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케어푸드 선두기업인 뉴트리가 그 동안 연구해 온 신세계푸드의 케어푸드 개발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에 이번 협약체결이 가능했다"며 "가정간편식 제조와 병원식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신세계푸드만의 차별화 된 케어푸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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