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폭행 피해자 "양 회장이 법의 심판 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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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폭행 피해자 "양 회장이 법의 심판 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03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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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회장으로부터 폭행당한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전직 직원이 3일 피해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
▲ 양진호 회장으로부터 폭행당한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전직 직원이 3일 피해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당한 피해자가 "양 회장이 법의 심판을 받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이 피해자는 3일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피해자는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전직 직원으로 지난달 말 뉴스타파가 공개한 양 회장 폭행 동영상 속 당사자다. 영상에서 양 회장은 이 피해자에게 욕설을 내뱉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하고 무릎을 꿇게 한 뒤 사과를 강요했다.

그는 "나는 양 회장이 가한 무자비한 폭행 피해자이며 인격을 무참히 짓밟힌 영상을 (나도 모르게) 촬영당한 몰카 피해자"라며 "양 회장이 지금껏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되길 간절히 원하고 죄를 깊이 반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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