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2376대를 기록하며 판매량 기준 1위에 올랐다.
이 중 A3의 판매량이 2247대로 94.5%의 비중을 보였다.
아우디에 이어 폭스바겐 코리아가 자동차 2277대를 판매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8월 판매량 3019대로 1위를 차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자동차 물량부족으로 판매량이 전월 대비 35.6%나 감소한 1943대를 기록했다.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BMW그룹코리아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13.9% 감소한 2052대를 기록하며 한단계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2만234대) 대비 14.9% 감소한 1만7222대로 집계됐다. 지난 8월(1만9206대)에 비해서는 10.3% 줄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차 판매량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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