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추억의 변신로봇 브릭 '볼트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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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추억의 변신로봇 브릭 '볼트론'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27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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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레고그룹은 '레고 아이디어스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1980년대 추억의 변신로봇 캐릭터를 소재로 한 '레고 아이디어 볼트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레고 아이디어스는 투표와 심사를 거쳐 일반 레고 마니아의 창작품을 제품으로 개발하는 제도다.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2016년 필리핀 출신의 소비자 레안드로 타약이 고안했으며 1만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상품화가 결정됐다.

볼트론은 사자 형태의 로봇 5대가 합체해 완성되는 거대 로봇의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원작 '백수왕 고라이온'을 각색한 작품으로 1984년 미국에서 방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레고 아이디어 볼트론은 원작 캐릭터를 충실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실제 애니메이션처럼 5가지 형태의 사자 로봇을 각각 조립해 슈퍼 로봇 볼트론으로 합체시킬 수 있다.

완성품은 높이 40cm, 길이 14cm, 폭 21cm로 레고 로봇 역사상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총 2321개 부품으로 구성됐다.

레고 아이디어 볼트론은 이달 말까지 레고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레고 VIP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된다. 정식 출시일은 내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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