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중형 SUV급 성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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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출시…"중형 SUV급 성능 구현"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24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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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 출시.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기아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업그레이드됐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스포티지 상품성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 R2.0디젤에는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전달 효율이 뛰어나다.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가속 성능이 향상됐고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를 향상시키고 한층 정숙한 주행감을 구현했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중형 SUV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기동력과 주행성능을 강조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0.5㎞/ℓ 향상된 14.4㎞/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스마트스트림(SmartStream) D 1.6'도 적용됐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기아차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와 제원 최적화를 통해 16.3㎞/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높은 수준의 정숙성(NVH)도 확보했다.

타이밍 시스템 구동 방식을 체인에서 벨트로 변경해 정숙성을 끌어 올렸고 기어 래틀 소음을 줄이고 블록 커버, 오일팬 커버, 타이밍 벨트 커버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NVH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아차는 R2.0 디젤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트림 D 1.6에서도 4륜구동(4WD)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SUV 특성을 살렸다. 

누우 2.0 가솔린 또한 가솔린 모델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모델보다 0.4㎞/ℓ 높아진 10.8㎞/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디자인은 한층 더 강인해졌다.

스포티지 더 볼드 전면부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폭을 확장했다. 강인함과 안정감을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 독특한 디자인의 FULL LED 헤드램프, 정돈된 디자인의 인테이크 그릴, 개성 있는 이미지의 범퍼 센터 가니쉬와 새로운 디자인의 LED안개등으로 스포티지 특유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에서는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의 좌우 연결감을 높이고 듀얼 팁 데코 가니쉬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크롬 와이드 가니쉬가 적용된 리어 범퍼 등으로 디자인 완결성도 높였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럭셔리 알로이 휠을 더해 전체적인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내부 인테리어는 8인치 심리스(Seamless)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에어벤트, 버튼, 스티어링 휠 등에서 디테일을 개선했다. 

스포티지 후면.jpg

스포티지 더 볼드 외장컬러는 △순백색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스파클링 실버 △파이어리 레드 △머큐리 블루 △체리 흑색 등 총 7종이 마련됐다.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브라운 칼라 패키지 2종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 더 볼드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 소비자 선호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w/S&G)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등도 적용됐다. 

아울러 △공기청정모드 △1열 통풍 시트 및 1/2열 히티드 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와 워크인 디바이스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 사용자 중심의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가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며, "한층 스포티하고 강인해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형 SUV급의 강력한 성능과 동급 최고의 연비, 첨단 편의사양으로 많은 고객에게 만족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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