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이사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기쁨과 행복은 다문화가정만의 특별한 축복"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아름답고 지혜로운 부부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신청을 받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5개국 10쌍의 부부를 최종 선정해 결혼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세지을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바른손카드는 청첩장 등 예식소품을 후원해 다문화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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