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산업은행은 25일 일본에서 27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만기 2년(226억엔)과 3년(44억엔) 두 가지로 발행되는 이번 채권의 금리는 2년물 1.48%, 3년물 1.56%로 엔화 스왑금리에 각각 95bp, 10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산은은 투자가 모집을 위해 6월 초부터 동경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을 해왔다.
산은은 지방은행, 신용금고 등 다양한 수요를 발굴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협상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사무라이채권은 한국 금융회사가 일본에서 발행한 채권으로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총 35차례 발행해 가장 많은 발행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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