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스포트 TD4'가 648대 판매돼 수입차 단일모델 중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1위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로 1076대의 등록수를 보였고 'BMW 520d(963대)', 아우디 'A6 35 TDI(891대)' 등이 뒤따랐다.
디스커버리 판매호조로 재규어랜드로버 판매실적도 개선됐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달 전월대비 37.1% 증가한 1462대를 판매해 수입차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우디, 토요타보다도 높은 순위다.
재규어랜드로버 전체 판매량 중 디스커버리 판매비중은 44.3%에 달했다.
지난달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6248대를 판매했다. BMW(4196대), 폭스바겐(1839대)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6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작년동월대비 1.9% 감소하고 전월에 비해서는 0.7% 줄어든 2만3311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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