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9일(한국시간) 2주간에 걸친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전을 앞둔 상황에서 지금까지 러시아 월드컵을 빛낸 최고의 순간 10개를 뽑았다.
이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1위 독일의 패배를 확정시킨 손흥민의 쐐기 골이 8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하프라인 근처부터 50m가량을 질주해 골키퍼가 없는 독일의 빈 골문에 쐐기 골을 꽂아 넣었다.
USA투데이가 꼽은 조별리그 최고의 명장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스페인전 해트트릭이다.
2위는 조별리그 F조 첫 경기에서 독일을 넘어선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의 결승 골 장면이다.
3위는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과 후반 41분에 터진 마르코스 로호의 결승 득점을 앞세워 나이지리아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순간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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