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홀딩스의 100% 자회사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중국에 첫 진출했다"며 "쿠쿠밥솥의 경우 현지 브랜드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외형 및 다양한 기능 등으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기존 밥솥과는 구별되는 인덕션히팅(IH) 압력밥솥 등 프리미엄 밥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수준이 높아진 중산층 소비자들은 브랜드 이미지가 좋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브랜드 밥솥을 선호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쿠쿠밥솥의 경우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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