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한국테크놀로지 올해 976억 매출 기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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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한국테크놀로지 올해 976억 매출 기록할 것"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4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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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대표 이병길)에 대해 올 하반기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올해 9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업체 티노스 지분을 인수하면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티노스는 지난 2015년 자동차용 엔포테인먼트 시스템(IVI) 등을 북경 현대자동차에 납품해 매출 1000억원을 올렸고, 2016년에는 북경현대자동차의 1차 벤더로 승격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한국테크놀로지는 개발에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 소요돼 진입장벽이 높은 디지털 클러스터(디지털 계기판)의 개발 및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한국테크놀로지는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이 가능하며 중·저가 자동차 전장 시스템 시장에서 압도적 판매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의 TV 1위 가전업체인 스카이워스(Skyworth) 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베이치인샹, 난징진룽 등 신규 고객사들을 늘려 하반기에 본격 납품될 예정이며 2018년 976억원, 2019년 1830억원, 2020년 24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만큼 원가 및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이익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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