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년 연속 IFLA 수상작 배출…"조경관리 역량 입증"
상태바
삼성물산, 2년 연속 IFLA 수상작 배출…"조경관리 역량 입증"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4일 10시 2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해 IFLA 시상식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교호수공원 모습.
▲ 올해 IFLA 시상식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광교호수공원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조경가협회로부터 2년 연속으로 조경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4일 광교호수공원이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18 IFLA 시상식'에서 아시아-아프리카(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지역 치수관리(Flood and Water Management)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해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가든 스타일과 서울시청사 그린 월에 이어 올해도 국내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작을 배출하며 세계 수준의 조경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2008년 성남 금광래미안과 과천 래미안 에코팰리스로 IFLA 시상식에서 첫 수상을 기록한 이후 올해 광교호수공원까지 9개 프로젝트를 세계조경가협회 시상대에 올리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은 총 면적 202만㎡로 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호수공원이다. 유원지로 유명했던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가 공원의 중심이다. 삼성물산은 두 저수지 사이에 동선을 설치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었다. 또한 주변의 광교산 자락과 공원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거치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조경을 추구했다.

한편,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1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이다. IFLA 시상식은 업계서 세계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올해 IFLA 시상식은 '재생(Resilience)'을 주제로 조경의 공익적 가치를 평가해 치수관리를 포함한 8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