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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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30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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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 추구…DJSI KOREA 8년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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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9년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를 기념해 이번 보고서에는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기반해 고객과 환경,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다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선포한 2020 지속가능경영 목표는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고 △경제∙사회적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는 3대 지향점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의 기획부터 폐기까지 전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중 28.8%에 환경∙사회 친화적 속성을 1가지 이상 구현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이니스프리 '공병공간'을 개장해 고객들이 업사이클 과정에 동참하도록 하고, 브랜드별로 특화된 가치 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우선 용산 신본사에는 전문의가 상주하는 'AP-세브란스 클리닉' 등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복지시설을 마련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14만5000여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을 지원했다.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신본사에는 에너지 이용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포장재에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과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적용을 확대했다.

이번 보고서는 종이 사용에 따른 환경 영향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핵심 성과와 주요 활동 부분만 책자로 출간한다. 통합본은 아모레퍼시픽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표준인 'DJSI Korea'에 8년 연속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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