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포츠 본고장' 유럽서 스포츠마케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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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스포츠 본고장' 유럽서 스포츠마케팅 주력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5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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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폴란드대리점이 후원하는 폴란드 여자 배구 1부 리그 MKS 동브로바구르니차팀 선수들이 티볼리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폴란드대리점이 후원하는 폴란드 여자 배구 1부 리그 MKS 동브로바구르니차팀 선수들이 티볼리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스포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브랜드 경쟁 강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3월부터 노르웨이대리점이 북유럽 최대 스포츠행사 중 하나인 비르켄(Birken) 대회의 공식후원사로 활동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비르켄 대회에서는 6개월에 걸쳐 장거리 스키(3월), 육상달리기(6월), 싸이클(8월)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매년 유럽 전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쌍용차는 대회 기간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G4 렉스턴(수출명 렉스턴) 등을 진행차량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장 곳곳에 쇼룸을 마련해 차량 20여대를 전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장거리 스키 종목 대회는 유럽 30여개국에 중계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또 쌍용차 폴란드대리점은 지난 2016/2017 시즌에 이어 2017/2018 시즌 폴란드 여자 배구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MKS 동브로바구르니차 팀을 후원했다. 이탈리아대리점은 지난 12~13일 토리노에서 열린 어린이 럭비클럽 대회(Una Mole Di Rugby)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SUV의 특성에 걸맞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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