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10세대 어코드 출시…패스트백·혼다센싱 적용
상태바
혼다코리아, 10세대 어코드 출시…패스트백·혼다센싱 적용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0일 13시 1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510124115.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0세대 어코드' 출시 행사를 가졌다.

어코드의 외관은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가 낮아지고 전폭·휠베이스는 길어졌다. 또 보닛 라인이 변화하고 패스트백 디자인과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 등이 적용됐다.

차량 내부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위해 넓고 슬림한 라인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혼다의 차세대 인테리어 컨셉인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를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시프트 등 주행 사양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도모했다.

신형 어코드는 3가지 파워트레인 4가지 모델로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Touring)·EX-L 등이 포함됐다.

어코드 2.0 터보 스포츠 모델은 2.0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6ps, 최대토크 37.7kg.m의 주행성능을 보인다.

1.5 터보 모델은 1.5L 직분사 브이텍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ps, 최대토크 26.5km.g 등 주행성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3.9km/ℓ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친환경성 향상을 위해 3세대 지능형 멀티모드 드라이브(i-MMD) 시스템이 적용됐다. 연비는 △도심 19.2km/ℓ △복합 18.9km/ℓ △고속 18.7km/ℓ 등 수준으로 구현된다. 시스템 출력 215마력을 갖춘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2g/km 정도다.

또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가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부로 변경되면서 적재공간이 확장됐다.

어코드 1.5 터보·2.0 터보 스포츠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주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취득해 정부·관계 기관의 다양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형 어코드는 화이트·실버·메탈·블랙 등 4가지 색상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이 중 2.0 터보 스포츠 전용 색상으로 레드·하이브리드가 추가된다. 1.5 터보 모델에도 블루·샴페인·커피 메탈 컬러가 별도 적용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역대 어코드 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자신감을 가감 없이 나타내는 10세대 어코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달리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