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은 그 동안 보험계약의 실효 안내 시 등기우편 또는 콜센터를 이용해왔다. 고객에게 명확한 안내를 위해서였지만 실제로는 도달율이 낮아 고객들의 불만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KB손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손 잡고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계약자 정보와 카카오페이의 인증 정보를 매칭해 본인 확인 후 발송하는 방식으로 안내문이 타인에게 잘못 전달되거나 분실될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 간편비밀번호나 생체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 및 열람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모바일등기우편서비스는 이날부터 장기보험 실효 안내자들을 대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안내문 열람 시 보험료 납입도 가능해 고객은 콜센터에 별도로 연락하지 않아도 보험계약의 부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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