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색광' 줄인 LED 스마트조명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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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색광' 줄인 LED 스마트조명 신제품 출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30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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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가 안구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인 LED 스마트조명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30일 상업·사무용 'LG 스마트조명 세이프블루(Safe Blue)' 1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LED 스마트평판조명' 10종, 'LED 다운라이트' 4종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빛의 파장을 조절하는 방식을 적용해 청색광을 기존 LED 조명 대비 최대 60% 감소시켰다. 기존에 청색광을 줄이기 위해 필터를 부착하던 방식과 비교해 빛 효율과 조명 고유의 색 손실이 없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ED 스마트평판조명은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동시에 광원의 빛을 반사시켜 주변을 간접적으로 밝히는 '간접광' 기술이 적용됐다.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직접 전달하던 기존방식보다 눈부심 현상을 감소시켰다. 제품 사용시간은 최대 5만 시간이다.

LED 다운라이트는 복도,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특화된 조명이다. LG전자는 열을 밖으로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기존제품에 비해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전원 하나에 조명을 최대 50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들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조명 설치 구역의 움직임과 외부 밝기에 따라 명도와 전원을 조절하면서 전력을 기존 대비 57%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LED 조명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류혜정 LG전자 H&A사업본부 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전무)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및 고효율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국내 스마트조명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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