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이후 다시 세계 정상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년 6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3위였던 박인비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다시 1위로 도약하게 됐다.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2013년 4월에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이후 2014년 6월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한 박인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2014년 10월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이후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1위 자리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고 2015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세계 1위 자리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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