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여론조작' 드루킹 공범 '서유기'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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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여론조작' 드루킹 공범 '서유기' 구속영장 신청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8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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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과 기사 댓글 공감수 조작…매크로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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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로 확인된 공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포털 댓글 '공감' 클릭 수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박모(30)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드루킹 일당은 지난 1월 17일 밤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 45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했다.

특히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정을 내렸다는 기사가 주요 목표물이 됐다. 이 과정에서 '서유기'라는 닉네임을 쓰는 박씨가 자동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구해왔다.

이들은 경공모 회원들로부터 넘겨받은 네이버 아이디 614개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을 조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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