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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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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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와 함께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 'T&B코드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T&B코드 챌린지'는 영화나 VOD 등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전문가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참가자들에게는 비식별화 된 'B tv'·'옥수수'의 실제 이용 데이터가 소폭 가공되어 제공된다. 또 엔비디아의 GPU가 탑재된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는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10주간의 알고리즘 개발 기간 동안 참가 팀들의 순위를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 정확도가 높을수록 순위가 높다. 정확도가 완전히 동일한 경우 더 간단한 구조가 높이 평가받는다. 순위는 마감 2주 전부터 비공개 전환되며 최종 입상자는 8월 8일 결정된다.

경진대회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자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이 'B tv'와 '옥수수'등 상용 서비스에 적용할 정도로 획기적인 경우 최대 3억원의 후속 개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우수 인력 채용도 검토 중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실력 있는 개발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데이터에 목마른 연구자들이 실제 시청 이력과 가까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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