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인천국제공항 3.5단계 공사·활주로 보수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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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인천국제공항 3.5단계 공사·활주로 보수공사 시작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09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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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SG가 인천국제공항 3.5단계 공사와 활주로 보수공사를 시작한다.

SG에 따르면 3.5단계 공사는 지난 6일부터 포장이 총 3만1000t 진행됐다. 자회사 영종아스콘과 신공항아스콘이 각각 절반씩 공급한다. 5일에는 400t 규모의 화물계류장 시험포장도 시작했고, 별도로 공항공사 배드민턴 경기장 주차장 아스콘 포장 2000t도 4월 중 추가로 공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공사는 지난 1992년부터 2017년까지 3단계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1~3활주로가 건설됐다. 그동안 투입된 사업비는 13조5000억원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조원 규모의 4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4단계 활주로 건설에 필요한 아스콘 소요량의 50%를 인천공항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SG의 큰 폭의 매출증대 효과가 전망된다.

참고로 공항 활주로는 일반 도로에 비해 엄청난 하중을 견뎌야 하는 등 내구성이 요구된다. 때문에 일반 아스콘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된 고가의 개질 아스콘을 사용해 부가가치가 높다. 인천공항 활주로는 준공 10년 후 1차 보수, 이후 5년차 2차 보수, 이후 3년차 3차 보수의 주기로 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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