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올해 면세점 적자 축소∙일본 자회사 실적 개선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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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올해 면세점 적자 축소∙일본 자회사 실적 개선 –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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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면세점 부문 적자 규모 축소와 일본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항면세점은 1월 T2 면세점 개장 이후 합산 매출이 일평균 27만 달러(2.9~3.0억원)로 T1의 20만달러 수준에서 올랐다"며 "합산 임차료 증가보다 매출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내 면세점은 작년 5월부터 적자가 줄기 시작해 올해 4월부터 전략 변화로 적자가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면세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작년의 -276억원에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인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에 대해 "상장 공모 자금을 신사업 및 기존 사업의 확장에 투자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때까지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최소 전년 대비 15.1% 오른 205억원 이상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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