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항면세점은 1월 T2 면세점 개장 이후 합산 매출이 일평균 27만 달러(2.9~3.0억원)로 T1의 20만달러 수준에서 올랐다"며 "합산 임차료 증가보다 매출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내 면세점은 작년 5월부터 적자가 줄기 시작해 올해 4월부터 전략 변화로 적자가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면세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작년의 -276억원에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인 하나투어 재팬(Hanatour Japan)에 대해 "상장 공모 자금을 신사업 및 기존 사업의 확장에 투자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때까지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최소 전년 대비 15.1% 오른 205억원 이상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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