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컬링 국가대표팀에 포상금·격려금 2억4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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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컬링 국가대표팀에 포상금·격려금 2억4000만원 전달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02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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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손인사 하고 있는 모습.(사진 = 연합뉴스)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손인사 하고 있는 모습.(사진 =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신세계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다.

특히 컬링 대표팀이 하나가 돼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점을 고려해 남녀 및 혼성 대표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에게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림픽 이후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전달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컬링의 인연은 2012년 신세계와 대한컬링경기연맹이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당시 컬링 종목에 대한 관심이나 후원이 거의 없었던 시기였지만 신세계는 인프라와 저변 확대라는 장기적 관점에서 컬링을 후원해왔다. 

신세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그간 약 100억원 규모의 운영비, 전국대회 상금과 개최 비용, 우수 팀 훈련비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온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모든 국민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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