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 코스피 상장 추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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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삼성SDI, 6개월 내 삼성물산 지분 전량 매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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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개월 내 삼성물산 지분 전량을 매도하라고 통보 받았으며,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현지에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 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 상장 추진설에 대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유가증권시장 상장(IPO) 추진을 결의했다"며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조회 공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 추진 결정은 성장재원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 삼성SDI, 공정위 순환출자 금지 규정에 따라 삼성물산 지분 404만주 처분 의무 발생

삼성SDI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에 대해 "삼성SDI가 갖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부인 404만주를 6개월 이내에 처분하라"고 통보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번 통보는 삼성그룹 순환출자 관련 유권해석을 뒤집고 삼성 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고 판단한 작년 12월의 공정위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구(舊)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순환출자 '신(新)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주)→신 삼성물산'에 대한 판단을 변경해 통보했다.

당초 공정위는 '신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구 삼성물산'에서 삼성SDI가 보유한 신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의 강화된 추가 계열출자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변경 후 '신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신 삼성물산'에서 순환출자를 형성하는 계열 출자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때 발생한 계열출자는 삼성SDI가 보유한 신 삼성물산 주식 904만2758주다.

공정위는 상기 합병후 형성된 순환출자에 대해서는 계열출자를 한 회사가 공문을 수령한 날부터 6개월 이내인 8월26일까지 취득 또는 소유한 해당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고 전했다.

◆ 미래에셋대우, 미국 현지 지주회사 설립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미국 현지에 지주회사(Mirae Asset Securities Holdings (USA) Inc.)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미국 현지 법인은 뉴욕법인과 LA법인 두 곳이다. 한 나라에 있지만 뉴욕법인은 미래에셋대우 본사의 자회사로, LA는 홍콩법인의 자회사로 소속이 따로 돼 있다.

이번 현지 지주사 설립을 통해 뉴욕과 LA법인을 하나의 지주사 밑으로 재편해 관리감독의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또 미 현지 지주사는 미래에셋대우의 100% 출자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대우는 뉴욕법인의 지분 5만2000주를 3007억여원에 처분하기로 이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4.07%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금융당국에서 지주회사 출자 승인이 나면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SK디스커버리, 350만주 공개매수…"SK케미칼 자회사 편입"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보통주 350만주를 1만701원에 공개매수 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목적은 SK케미칼을 법률상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함이다. 공개매수는 응모주주에게 SK디스커버리 기명식 보통주식을 발행해 교부하는 '현물출자 신주발행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매수기간은 내달 26일부터 4월16일까지다.

◆ NHN엔터테인먼트, 일본 법인 자회사 합병 결정

NHN엔터테인먼트는 종속회사인 NHN 재팬(NHN Japan Corp)이 자회사(NHN Techorus Inc)로부터 SME 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 개발실, Aegis Wall사업부 및 파트너사업부가 관할하는 사업 및 관련 권리의무를 흡수분할 형태로 합병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합병 목적은 일본내 클라우드 사업의 통합 및 조직역할 명확화, 신규사업에 대한 관리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 일본 회사법에 따른 흡수분할로 합병비율은 없다.

◆ 에이프로젠KIC, 4000억원 규모 면역항암 항체 기술도입

에이프로젠KIC(구 나라케이아이씨)는 다이노나 주식회사로부터 면역항암항체의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회사는 착수 기술료 30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계약 총액은 4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로젠KIC는 유방암 치료용 항체(anti-CA12), 급성백혈병 치료용 항체(anti-CD43), 뇌종양 및 고형암 치료용 항체(anti-PD1), 난소암과 림프종 등을 치료하기 위한 광범위 면역 항암 항체(anti-CD47) 등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이들 4개의 항암 항체에 에이프로젠이 보유한 이중표적항체 제조 기술, 고발현 세포주 제작기술, 연속배양을 이용한 대량 생산기술 등을 적용해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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