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0선 되찾아…코스닥 3% 급등 8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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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40선 되찾아…코스닥 3% 급등 8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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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40선을 되찾으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870선까지 전진하며 호조를 보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50선까지 등반한 채 장을 출발했다. 이후 다소 낙폭을 줄여 2430~2440선 사이를 오르내리다 2430선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290억원, 32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이날 71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물산(-0.75%) 등이 내린 반면 셀트리온(1.28%), 현대차(0.32%), KB금융(3.09%) 등은 올랐다.

이날 엔케이(29.82%)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원셀론텍(16.52%), 일진다이아(13.71%)가 크게 올랐다. 반면 한미사이언스(-8.68%), 한미약품(-8.50%) 등은 크게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8포인트(3.28%) 오른 875.8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50선에서 장을 출발해 뚜렷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정오께 다소 평이한 흐름을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재차 상승세를 보이며 870선까지 등반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진영을 이뤘다. 이들은 이날 각각 1149억원, 215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해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이날 31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8.61%), 신라젠(10.77%), 메디톡스(5.57%), 바이로메드(6.76%), 셀트리온제약(5.1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날 라이트론(29.94%), 이엠코리아(29.87%)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이젠텍(19.87%), 프럼파스트(18.51%)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트레이스(-29.87%)는 하한가까지 내려섰으며 이디(-26.97%), 에스마크(21.25%) 등의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9.50%), 생물공학(6.12%), 전자제품(4.96%), 우주항공과국방(4.12%) 등이 올랐으며 반도체와반도체장비(-1.02%), 담배(-0.99%), 복합유틸리티(-0.01%)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90원(-1.1%) 내린 1067.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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