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 예상 스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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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 예상 스펙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1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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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성능 강화...두께는 얇게
▲ 삼성전자 갤럭시S9 공개 행사 초대장. 신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는 듯한 표현이 담겼다.
▲ 삼성전자 갤럭시S9 공개 행사 초대장. 신제품의 카메라 성능을 강조하는 듯한 표현이 담겼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첫 공개한다. 어떤 사양과 디자인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외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갤럭시S9은 우선 카메라 성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4일부터 삼성전자가 양산하기 시작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9(9810)'에는 신경망 기반 이미지 분석 성능이 담겼다. 사람의 뇌가 시각 정보를 인식·분류하는 원리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이를 통해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영상 파일을 더 빠르고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또 야간 고화질 촬영과 실시간 아웃포커스, 슬로모션 촬영, 4K 초고화질(UHD) 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전작보다 작은 픽셀 면적으로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차세대 전자회로기판 'SLP' 탑재로 두께는 더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회로기판은 AP, 램 반도체, 메모리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들이 모여있는 판인데 SLP의 경우 두께가 기존 대비 절반 가량 얇다. 또 스마트폰 화면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터치 인식 기술이 탑재되면서 터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필요했던 터치 인식 패널이 배제될 수 있다.

갤럭시S9 예상 스펙은 △5.8~6.2인치 크기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 화소·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3000~3500mAh 배터리 용량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 공개하기 전까지는 신제품 정보를 밝힐 수 없다"며 "내달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상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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