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운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강원랜드 공기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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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운위,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유보…강원랜드 공기업 변경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1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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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또다시 유보됐다.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 한국관광공사는 준정부기관으로 지정 변경됐다. 에스알(SR), 공영홈쇼핑 등 9개 기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운위는 이날 주식회사 SR과 공영홈쇼핑, 서민금융진흥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산학연합회, 대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수목원관리원, 한국에너지재단 등 9개 기관을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소규모 기관으로 지정 실익이 적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정 해제했다.

관리 내실화 필요성 및 지정 요건 변화 등을 고려해 강원랜드와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은 유형을 변경 지정했다.

강원랜드는 기타공공기관에서 공기업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한국관광공사는 공기업에서 준정부기관으로 각각 변경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은 총 338개로 전년 대비 8개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93개, 기타공공기관 2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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