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독주택 가격 상승폭 10년래 최고…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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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주택 가격 상승폭 10년래 최고…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24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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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서울 단독주택 가격이 2007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169억원으로 평가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7.9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유입과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으로 인한 투자수요 증가로 단독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표준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5.51%로, 2012년 이후 6년 만에 5%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중에서는 제주도(12.49%)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과 제주를 포함해 부산(7.68%), 대구(6.45%), 세종(5.77%), 광주(5.73%) 등 6개 시·도는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넘었다.

시·군·구별로는 제주 서귀포시가 최고 상승률(13.28%)을 기록했고 제주 제주시(12.08%), 부산 수영구(11.82%), 서울 마포구(11.47%), 대구 수성구(11.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집값 상승률 최하위는 경남 거제시(0.64%)였다. 이어 울산 동구(0.77%), 경북 포항 북구(0.9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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