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이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 개발거점으로 체코에 테스트센터를 설립한다.
체코투자청(CzechInvest)은 19일 체코 내 BMW그룹의 테스트센터 건설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카렐 쿠체라(Karel Kučera) 체코투자청장은 "BMW 테스트센터가 체코 소도시 소콜로브에 약 500헥타르의 면적으로 신축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BMW그룹의 동유럽 내 첫 번째 개발거점으로, 테스트센터 건설에 투입된 총 투자금액만 수억 유로에 달한다. BMW그룹은 신설 테스트센터를 2020년대 초에 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W는 기존 뮌헨 인근의 아슈하임(Aschheim)과 프랑스의 미라마(Miramas), 스웨덴의 아르예프록(Arjeplog)에 위치한 BMW 테스트센터들이 면적상 더 이상 차량 테스트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새 테스트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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