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NZ 뱅크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는 사업의 일부만 인수하는 베트남 최초의 분할인수 사례다. 대사관 및 총영사관과 은행감독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통해 베트남 중앙은행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최근 전산개발을 완료했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총자산 33억달러, 신용카드회원 24만명, 총고객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 규모의 베트남 외국계 1위 은행으로 도약했다. 신용카드 시장에선 7위권으로 성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의 문화와 차별화된 IT 인프라, 디지털뱅킹 능력 등을 경험한 ANZ 인력은 99%가 잔류를 선택했다"며 "현지 우수 인력과 함께 앞으로도 외국계 1위 은행으로서 시장 지위를 굳히고 베트남 금융업의 마켓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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