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백인균 부행장과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 3000만원은 영등포 관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 의료비,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산업은행 임직원들이 '2017 연말사랑나누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모은 것이다. 산업은행은 매년 12월 산은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연말 사랑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동걸 회장 이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8300만원에 은행 성금 2억5000만원을 모아 총 3억3000만원을 조성했다. 산업은행은 연말까지 이 성금으로 전국 소외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으로 다가오는 추운 겨울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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