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와 지난달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오는 14일 오후 진행될 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석, 국빈만찬, 한국 수교 25주년 기념 행사 등 일정으로 구성됐다.
양국은 사드에 대한 입장차를 고려해 정상회담 내용에 대한 공동성명을 내놓지 않기로 합의했다. 다만 각자 입장을 조율한 내용을 언론발표문에 담아 개별 공표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외 방문 기간 동안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참석, 베이징대학 연설, 리커창 국무원 총리 등 중국 고위 관리 면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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