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상태바
은행연합회,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pg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와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출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선숙 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미청구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을 휴면예금 출연 대상에 포함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휴면 자기앞수표 발행대금 출연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 출연 협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출연된 재원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서민금융 지원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선숙 의원은 "이번 협약이 서민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국회와 민간 금융회사가 적극 동참한 모범적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 서민들을 위한 소중한 재원을 마련해주셔서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