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848억원) 대비 28.5% 증가한 수치이며 3분기 당기순이익은 83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견실한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비이자이익 등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별로 전북은행의 경우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순익(91억원)을 반영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한 684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은 누적 기준 32.4% 증가한 1277억원을 달성했다.
비은행계열인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도 누적 기준 전년동기 대비 9.0% 증가한 602억원, 분기중으로는 217억원을 달성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룹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47%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9.9%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도 각각 전분기대비 0.03%, 0.05%포인트 하락한 0.91%와 0.96%로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0.34%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총자산순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9%, 9.66%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과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로 경상적 이익을 시현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향후 그룹 디지털화와 해외진출도 병행해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