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확고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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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확고 재확인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14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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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우리 군이 굳건한 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미국 군에 재차 당부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정경두 합참의장(사진)은 전날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의 공조통화에서 "지난 2년 동안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통화에서 정 의장은 최근 재인준 청문회를 통과한 던포드 의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오는 10월 말 예정된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의 발전을 위해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던포드 의장은 "한미동맹 관계는 변함없이 확고하며 한미 군사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주한 미 해군사령부에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한 한국 정부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측은 지난 8월 정 의장이 취임한 이후 이번이 3번째 공조통화며, 던포드 의장의 재신임을 축하하고 최근 고조된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對)이란 전략 발표 회견을 열고 "이란의 핵협정 준수를 인증하지 않는다"며 "이란 핵협정을 미 의회와 동맹국들이 수정하지 않으면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란과 함께 북한을 '불량국가'로 지목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제재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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