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473.62마감... 급등 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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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73.62마감... 급등 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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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10월 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코스피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나흘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왔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0.05%) 하락한 2473.6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 대비 1.11포인트(0.04%) 하락한 2473.65로 장을 시작한 이후 보합권에서 지루한 매매공방을 벌였다.

지수는 오전 중 2479.73까지 오르며 2480선을 목전에 두는 등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하락반전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4억원, 349억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4거래일째 이어가던 매수 기조에서 이날 매도 진영으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13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이날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에서 이날 매수 우위로 입장을 바꿨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5.00%), 전기유틸리티(3.47%), 창업투자(3.24%), 제약(2.84%), 철강(2.77%)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41%),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30%), 생물공학(2.88%), 핸드셋(2.19%),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2.35%)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하락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나흘째 이어가던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원(1.46%) 하락한 270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SK하이닉스(2.71%), 삼성전자우(0.23%), 현대차(1.28%), LG화학(1.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POSCO(3.83%), 삼성물산(2.80%), 삼성바이오로직스(2.91%), 한국전력(3.44%)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장에서 내려와 하락세로 전환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52%) 하락한 663.0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 셀트리온(9.09%)을 비롯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7%), CJ E&M(2.63%)은 상승했다. 

반면 신라젠(2.21%), 메디톡스(4.99%), 로엔(1.49%), 휴젤(6.98%) 등은 하락했다. 바이로메드는 강보합세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0.45%) 하락한 112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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