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햅틱' 시리즈 인기짱…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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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햅틱' 시리즈 인기짱…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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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9월 08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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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풀 터치스크린폰 계열인 '햅틱' 시리즈의 국내 판매대수가 300만대를 돌파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햅틱1' 출시 이후 지금까지 출시된 '햅틱' 계열은 모두 9개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이 최근 3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 보면 '햅틱1'이 지금까지 70만대 가량 팔렸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출시된 '햅틱2'와 '햅틱팝'은 52만대와 55만대가 판매됐다.

지난 5월 출시된 '연아의 햅틱'은 9월 초 기준 70만대를 돌파하면서 기존 '햅틱1'이 가지고 있는 삼성 풀 터치폰 판매기록을 불과 3개월여만에 넘어섰다.

7월 선보인 '햅틱 아몰레드' 역시 33만대가 팔려 가장 최근에 나온 '연아의 햅틱'과 '햅틱 아몰레드' 2개 모델만으로 밀리언셀러(100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아의 햅틱'은 일 개통 최고 1만7천대를 돌파하면서 출시 3개월만에 70만대가 팔렸다"면서 "국내 풀 터치폰 역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등극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이들 5개 대표 모델의 누적 판매량 280만대에 '햅틱온', '햅틱빔', '햅틱8M', '울트라햅틱' 등 나머지 제품의 판매량을 감안하면 '햅틱' 시리즈의 판매량은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역사상 '벤츠폰'(SGH-E700)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초기 프리미엄폰인 '벤츠폰'은 국내에서 300만대 이상, 전 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팔려 삼성전자 모델로는 두 번째로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면 이번 주 '햅틱' 시리즈의 10번째 모델이자 2세대(G) 햅틱폰인 'SCH-B900'을 내놓고 풀 터치폰 시장 1위 자리를 2G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CH-B900'은 지오 태킹(Geo tagging) 기능을 탑재해 사진 촬영 시 위치정보까지 간단하게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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