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6월 인수한 DDI의 정상화가 기대됨에 따라 온기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수 회사인 DDI의 정상화에 주목하라"며 "현재 월 마케팅 예산이 상반기 대비 40% 가량 감축됐고, 영업이익률은 6.7% 개선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연말부터 운영상의 비용도 감축이 가능하며, 본사에 없는 약 100억원의 아웃소싱 비용과 서버 사용료 등의 효율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규 게임의 성과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Take5, DD Classic 등 신규 게임의 매출 트렌드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며 "11월에는 인기 티비쇼 호스트 Ellen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사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한 107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7% 상승한 331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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