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인후염 진단시약 'Strep A Plus' 국내 제조 판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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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인후염 진단시약 'Strep A Plus' 국내 제조 판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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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웰스바이오가 개발한 Strep A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조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 'careUS™ Strep A Plus'는 환자 구강 샘플에서 추출한 Strep A 박테리아의 단백질을 사용해 질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이 진단키트는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의 Ultra-HST(고민감 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항원 항체의 결합력을 극대화해 극소량이어도 병원체를 검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약 10배 이상 민감도가 향상됐고 검사 시간은 5분 내로 단축돼 신속한 진단과 편리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황사뿐 아니라 환절기에 지속적인 인후염 환자 발생으로 인해 인후염 진단키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부터 감기·비염·인후염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에 따른 외래진료비 가감산 지급률을 현행 1%에서 최대 5%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 8월 28일 고시한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7 - 151호에 따라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 관련 수가 개선의 차원에서 Strep A 신속진단검사(A군 연쇄상구균 신속동정검사)의 보험급여 상대가치 점수를 기존 69.13에서 108.65점로 상향조정했다.

이렇듯 의료기관의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한 '가감지급사업' 등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처방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careUS™ Strep A Plus'는 이달 중 국내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와 함께 유통망의 다각화를 통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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