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식iN' 장기간 활동 유저들의 이름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교육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1일 시작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지식iN 장학 기부' 프로그램에 대해 "온라인 지식 나눔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지식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장학금 기부자 10인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식iN 답변 활동 기간 △지식iN 등급 △답변을 받은 질문자 만족도 등이다.
기부자 10인은 매 분기 새롭게 뽑아 연간 40명이 지정된다. 네이버는 한 사람당 장학금 1000만원 가량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매년 4억원 정도를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자들은 해피빈 콩 10만개(1000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직접 해피빈의 교육 분야 모금함에서 기부처를 선택해 장학기금을 전할 수 있다.
강춘식 지식iN 서비스 리더는 "지식iN이 이와 같이 활발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누어 준 이용자들의 노력이 있었던 덕"이라며 "이분들이 지식iN을 통해 지식을 나누어준 것처럼 오프라인에서도 나눔을 이어나가 새로운 지식의 선순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기부자들의 그동안의 지식IN 활동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지식iN 장학금 기부자 증명서와 감사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른 이용자들도 해당 교육기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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