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대 홈플러스' 등 살충제 성분 초과 계란 검출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시중에 유통중인 친환경 무항생제 계란 제품 2개에서 닭 진드기용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신선 대 홈플러스'(11시온), '부자특란'(13정화) 등 2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농장에서 이미 출하돼 유통 중인 계란의 살충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 105개소의 계란을 수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는 후문이다.
생산 농장을 역추적한 결과 천안·나주에 있는 농장에서 생산·출하된 계란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3시 현재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은 총 6곳으로 늘었다.
한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농장은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 강원도 철원 지현농장 등 2곳, 비펜트린 성분이 초과 검출된 농장은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과 양주 신선2농장, 천안 시온농장, 나주 정화농장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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