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최근까지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M&A)하는 방식도 검토했으나 법인을 설립하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아직 자본금이나 인력 규모를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다양한 실적(Track Record)을 쌓아 온 트레이딩(Trading) 부문과 투자은행(IB) 부문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 측은 "올해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07년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종합 증권사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네트워크는 인도 현지법인이 설립되면 10개국에 현지법인 11개와 사무소 3개 등 14개 거점으로 늘어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