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기 제작사에 직접 수출 확대할 것"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오르비텍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 214억7000만원, 영업이익 17억 77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33.9%, 당기순이익은 35.3%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이 13.6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8.84%, 352.97% 증가한 수치다. 최근 항공사업부문의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 오르비텍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기존사업 부문인 원자력사업부문의 호조세와 더불어 신규사업 부문인 항공사업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르비텍은 보잉에 항공기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사에 공식 인증을 받아 직접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 보잉사의 1차 협력사인 미국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사에 B737 MAX, B787 항공 정밀 부품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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